영화 '크리에이터' 줄거리
고도로 발달된 AI와 인류가 함께하는 미래, 하지만 어느 날 일어난 LA 핵 투하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인간은 AI가 핵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하고 AI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또한, AI와의 함께 살아갈 것을 주장하는 뉴아시아에도 전쟁을 선포한다. 그리고 뉴아시아인들과 AI사이에서 신처럼 불리는 AI 설계자 니르마타의 존재를 쫒는다.
영화의 주인공 조슈아는 니르마타의 존재를 쫓는 군인 중 하나. 그러던 중 니르마타의 딸로 추정되는 마야와 사랑에 빠지고 마야는 조슈아의 아이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니르마타를 추적하던 '노매드'로 마야가 공격당하며. 둘의 행복했던 시간은 막을 내리게 된다.
마야가 죽고, 조슈아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런 조슈아에게 미군이 접근한다. 노매드를 파괴할 무기를 찾고 없애야 한다. 그러려면 나르마다를 찾아야 하는데 조슈아가 필요하다는 제안이었다. 조슈아는 거절하지만, 군은 마야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 말을 들은 조슈아는 한 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마야를 위해 무기를 찾기로 결심한다. 아르마타와 무기의 행방을 찾던 중 기지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만난 무기는 인간과 AI의 합성체인 시뮬런트 형태를 한 아이였다.
이후 조슈아는 아이와 함께 마야를 찾아 떠나며 나르마타가 마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야는 자신의 태아를 본떠 이 아이를 만들게 된 것을 알게 되며 조슈아는 AI인 아이에게 부성애를 느끼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음)
이후 조슈아는 AI인 아이를 지키고 모두공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노매드를 파괴하기로 한다.
AI 최종기지에 도착한 조슈아는 마야가 식물인간 상태로 거의 죽어있음을 발견한다. 그 와중 인간군인들이 AI기지를 공습하게 되는데 AI아이의 활약으로 승리하고 마야의 뇌를 스캔해 간다.
AI아이와 조슈아는 노매드 기지로 들어간다. 둘은 힘을 합쳐 노매드를 파괴하려 한다. AI아이는 조슈아를 도우려 노매드의 모든 장치를 끄러 홀로 기지의 조종실로 가던 도중 그곳에서 AI아이는 마야의 시뮬런트 (복제로봇)을 발견하고 뇌를 스캔한 칩을 꽂는다. 하지만 깨어나지 않는다. 아이는 더 이상 시간이 없어 기지의 들판에 마야를 두고 조슈아를 도와 노매드를 폭발시키러 간다.
이제 폭발을 시키려 하는데 기계적 결함으로 조슈아는 노매드에 남아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는데 , 조슈아는 AI아이를 지키기 위해 노매드와 아이가 타고 있던 탈출선을 분리시키고 노매드에 시한폭탄을 설치한다. 폭탄을 설치하고 노매드 안에 있던 들판으로 뛰어나온 죠슈아는 깨어난 마야의 복제로봇 와 마주친다. 뇌를 스캔한 칩을 꽃은덕에 서로를 알아보는 조슈아와 마야. 그렇게 노매드가 파괴되던 순간 둘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마지막을 맞는다.
영화 '크리에이터'의 후기
1. 요즘 가장 큰 이유 AI 인공지능의 미래가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AI 가 미래의 인간 사회에 미칠 재앙으로 그들이 우리의 지능을 뛰어넘어 자기 인식을 가지게 되었을 때 인간을 배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 영화는 그 특이점이 왔을 때 인간과 AI 간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이 영화에서 AI는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정도로 발달했지만 인간사회에 배척당하게 되면서 사회적으론 약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AI는 인간을 위해 희생해야 할 존재들로 그려지며 사실 우리의 현실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을 인간대신 노동시키려 한다.) 하지만 특이점이 왔을 때 그들이 우리의 지능과 동등해지거나 그 이상이 되어 감정까지 표현하게 된다면, 그들의 인격도 보장받아야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우리는 그들의 인격과 감정을 무시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시대가 변하고 과학이 발전되는 만큼 편리한 시대가 되어가고 인간노동의 종말이 올지도 모르지만, 지금껏 겪지 못했던 갈등들도 분명 겪게 될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모두가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이 영화는 인종차별과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에 대해 돌려서 비판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AI로봇들과 인간들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공간은 마치 강자들이 정복했던 아시아 문화권과 그곳의 문화를 닮아있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역시 그들은 한없이 약자로써의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오히려 차별을 하는 것 같다는 생 각이 들면서도, 더욱 강하게 그런 점들을 부각하기에는 좋은 미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3. 모성애 부성애라는 건 어떤 것에서 나오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사실 AI아이는 진짜 아들이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유전자를 본떠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 큰 부성애로 발전하였는데 , 사 실 그것이 부성애였는지 조슈아의 선한 본성이었는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실제로도 선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입양해서 크게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것이 모성애와 부성애가 되는 사랑의 본질일까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 자식을 낳고도 학대하고 미워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부모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사랑은 본성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호본능은 본성이다. 나보다 연약하고 작은 것들은 지켜줘야 한다는 본능은 대부분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 측은지심들이 모여 서로를 돕고, 돌보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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